국립의대 유치·국가산단 조기 완공 등 100대 공약 추진 주민배심원단·이행검증위원회 통해 실행계획 점검
안동시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10대 분야 100대 공약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
안동시는 16일 민선 9기 공약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정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공약별 실행 전략과 관리 체계를 담은 공약관리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민선 9기 공약에는 국립의과대학 유치와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기 완공 등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비롯해 초·중·고등학생 반값 교통비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과제들이 포함됐다.
시는 공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 전문가들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를 운영해 공약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고, 무작위로 선정된 시민들로 구성된 주민배심원단을 통해 공약 이행 과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공약 이행 준비는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오는 6~7월 공약별 실행계획을 수립한 뒤 8~9월 시민 전문가 자문과 주민배심원단 검증 절차를 거쳐 10월 중 민선 9기 안동시장 공약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방향을 담고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실현 가능성을 꼼꼼히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실천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