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출입국 서비스로 등록 지연 해소 폭염 예방교육 병행하며 농작업 안전 확보
안동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등록 편의 향상과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나섰다.
안동시는 대구출입국 외국인사무소와 협력해 이동 출입국사무소를 운영하고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농작업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 증가에 따른 외국인등록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여름철 농작업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임시 이동사무소를 설치하고 지문 채취와 외국인등록 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했다.
1차 서비스에서는 안동출입국센터 관할 경북 북부지역 2개 지자체 소속 외국인 계절근로자 620명의 등록 절차를 지원했다. 2차 출장 운영에서는 안동시에 배치된 393명을 포함해 2개 지자체 553명의 외국인등록과 지문 등록을 마쳤다.
이동사무소 운영으로 계절근로자들의 원거리 이동 부담과 등록 대기 시간이 줄어들었으며 안전 관련 보험 가입 등 후속 행정절차도 신속하게 이뤄져 농가와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는 이동 출입국사무소 운영 일정에 맞춰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프로그램 참여 농업인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농작업 안전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응급상황 대처요령, 여름철 근로시간 탄력 운영 방안,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등을 안내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고용·체류 관련 규정도 설명했다. 또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안동시는 이동 출입국사무소 운영과 안전교육을 연계해 근로시간 방해를 최소화하고 행정서비스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창희 영농지원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업인이 안전한 환경에서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모두가 안전하게 농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