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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대구시,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 출범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6-10 16:19 게재일 2026-06-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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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 해단식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오는 14일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26명을 위원으로 위촉한다.

아동참여위원회는 ‘대구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와 유엔(UN) 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운영되는 공식 참여기구로, 아동이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에 구성된 위원회는 초등학생 13명,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3명 등 총 26명으로 꾸려졌으며, 올해 하반기 6개월 동안 활동한다. 위원들은 매월 1~2회 정기회의를 비롯해 아동권리 모니터링, 관심 분야별 정책 제안, 토론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정책 토론회 참여와 어린이날 행사 부스 운영, 디지털 환경 속 아동권리 보호 활동 등을 통해 아동의 시각에서 정책 제안을 이어왔다. 

특히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의무화, 아동을 위한 실내놀이터 확충, 아동 범죄 예방, 아동의 쉴 권리와 참여권 보장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해 왔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위원 선서, 아동권리 교육, 위원회 운영 안내, 조별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연말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대구광역시장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아동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동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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