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당선인의 민선9기 동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구정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아양아트센터에서 현판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출범식에는 우성진 당선인과 오창균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 동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민선9기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출범을 다짐했다.
인수위는 장기간 구청장 공백에 따른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요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우 당선인의 공약을 구체화해 민선9기 구정 운영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인수위원장은 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이 맡았다. 오 위원장은 대구경북연구원 신공항연구단장과 미래전략연구실장 등을 역임한 지역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인수위는 기획홍보행정분과, 문화체육교육분과, 도시건축교통분과, 경제복지환경분과 등 4개 분과 체제로 운영된다. 각 분과는 부서별 업무 현황과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민선9기 핵심 정책과제 발굴과 실행 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우성진 동구청장 당선인은 “지역의 문제는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일상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40년 경영 전문가의 경험과 안목을 바탕으로 침체된 동구 경제를 반드시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원들에게는 “과거의 관행을 답습하지 말고 예산 낭비 요소를 과감히 걷어낸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수위는 이날 첫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부서별 업무보고와 주요 현장 점검에 나선다. 약 15일간의 활동을 거쳐 민선9기 구정 비전과 주요 과제를 담은 백서를 발간하고 이를 구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