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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에서도 청년미래적금 든다...軍 장병 최대 4000만원 목돈 마련

정혜진 기자
등록일 2026-06-08 14:16 게재일 2026-06-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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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군사훈련 중 비대면 신청 지원
장병내일준비적금과 중복 가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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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내에서도 장교·부사관·병이 비대면 가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사용을 지원한다. /경북매일 DB

금융당국이 입영 직후 기초군사훈련 중인 청년들도 ‘청년미래적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훈련소 내 스마트폰 사용 제한으로 가입 기회를 놓치는 사례를 막겠다는 취지로, 기존 장병내일준비적금과 함께 가입할 경우 최대 4000만원 수준의 목돈 마련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국방부는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는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 기간과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의 계좌 개설 기간 동안 훈련소 내에서도 장교·부사관·병이 비대면 가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미래적금은 모바일앱 기반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는 정책 적금상품이다. 가입 신청·본인 인증·계좌 개설 등을 위해 스마트폰 사용이 필수지만, 입영 직후 기초군사훈련 기간에는 스마트폰 사용이 제한돼 사실상 가입이 어려웠다. 이에 금융위와 국방부는 훈련소 내에서 청년미래적금 가입에 한해 스마트폰 사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가입 대상은 지난해 과세 대상 소득 또는 군 장병 급여 등 일부 비과세 소득이 있는 장병 가운데 소득 요건을 충족한 청년이다. 일반형의 경우 총급여 6000만원 이하 청년은 정부기여금 6%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우대형은 최대 12% 매칭 혜택이 제공된다.

금융위는 원활한 가입을 위해 입영 전 미리 가입 희망 은행의 모바일앱 설치와 회원가입·입출금계좌 개설 등을 마쳐둘 것을 권고했다.

특히 장병내일준비적금과 청년미래적금을 함께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병 월급을 활용해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월 최대 한도인 55만원을 납입하면서 청년미래적금에도 가입하면 약 3891만원의 만기 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입영 전 저축액 등을 더해 최대 한도로 납입할 경우 수령액은 약 4074만원까지 늘어난다. 다만 청년미래적금은 만기가 3년인 만큼 제대 이후에도 납입을 이어가야 한다.

금융위와 관계기관은 가입 관련 정보를 지속 안내할 예정이며, 청년미래적금 관련 상담은 서민금융진흥원 청년금융콜센터(1397)에서 가능하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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