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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33회 소백예술제 개최…지역 예술로 하나 되는 축제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6-06-08 11:39 게재일 2026-06-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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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예술제, 지역 문화예술 높은 경지 증명
시민과 예술가가 격의 없이 만나는 '예술제'
소백예술제, 예술적 색채와 역동성 극대화
지난 해 소백예술제 공연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시민의 삶에 깊숙이 녹아든 지역 대표 종합예술제 ‘제33회 소백예술제’가 12일부터 21일까지 영주시민회관과 서천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 특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동시에 시민과 예술가가 격의 없이 만나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는 지역민 화합의 장으로서의 공간적 의미를 전면에 내세운다.

올해 소백예술제는 무용, 연극, 국악, 음악, 연예예술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들이 지닌 고유한 예술적 색채와 역동성을 극대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대 위 예술가들의 몸짓과 소리가 객석의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며 축제 공간 전체를 거대한 공감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영주 출신 가수 송수영의 식전 공연에 이어 색소폰 김민재, 팝 소프라노 김예은, 팝페라 그룹 카르디오, 트로트 가수 정혜린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축하 무대가 펼쳐져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포문을 연다.

본 공연들은 각 단체의 개성이 돋보이는 무대로 가득 채워진다. 

13일 무용협회의 선과 역동적인 에너지가 돋보이는 영주무용페스티벌이 무대에 오르며, 14일 연극협회가 인간 삶의 깊은 여운을 담아낸 연극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하게 된다. 

17일에는 전통의 멋과 신명이 어우러진 국악협회의 풍류, 19일 음악협회의 애창곡의 밤이 이어지며 21일에는 연예예술인협회의 행복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영주시민회관과 서천둔치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열정과 시민의 문화적 향유가 하나로 맞물리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기능한다. 

자연을 배경으로 한 서천둔치에서는 문인협회의 거리 시화전이 열려 시민들의 일상 동선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미술협회 회원전과 사진작가협회 회원전이 열려 시각적 풍요로움을 더한다.

이번 소백예술제는 각 장르의 특성을 살린 흡인력 있는 공연과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높은 경지를 증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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