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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배 더 심고, 3배 수확하는 복숭아 과원 기대 커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6-06-02 10:58 게재일 2026-06-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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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복숭아 다축형 평면수형 모델과원’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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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숭아 다축형 평면수형 모델과원’.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수확량과 품질이 크게 향상되면서 작업 효율이 높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복숭아 재배법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농업인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강원도에서 최초 개발한 ‘복숭아 다축형 평면수형 모델과원’을 지역 내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는 최근 사과 재배에서 도입하기 시작한 혁신적인 수형으로, 하나의 대목에서 2개 이상의 원줄기를 구성해 여러 축으로 나무의 세력을 분산시켜 수폭을 좁게 유지하는 기술이다.

특히 이번 도입한 ‘복숭아 다축형 평면수형 모델과원’은 기존 과원과는 차별화된 효과를 보여준다.

동일한 면적에서 2.5배 더 많은 수량을 식재할 수 있어 초기 수확량 증가로 소득이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수형이 평면이라 햇빛이 균일하게 공급돼 과수 성장에 유리하고, 고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과원 폭이 좁고, 높이가 낮아진 수형은 작업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노동력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복숭아 다축형 평면수형 모델과원’시범사업(2개소, 0.4ha)을 추진한다.

앞으로 기술의 실증적 효과를 검증하고, 지역 내 도입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나아가 시범사업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 농업 현실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복숭아 다축형 평면수형 모델과원’ 도입은 지역 과수농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사업 검증을 거쳐, 신속하게 기술을 확산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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