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달성군, 글로벌 과학 인재 육성 나선다⋯미국 우주과학캠프 첫 운영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6-05-25 14:02 게재일 2026-05-26
스크랩버튼
영어캠프 넘어 첨단 과학교육 확대⋯NASA·UCLA 진로 체험
케네디 우주센터 탐방·과학자 멘토링 진행⋯취약계층 항공료 지원
‘2026 달성 청소년 해외 우주과학 캠프’ 포스터.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기존 영어 중심 해외캠프를 넘어 첨단 과학 분야까지 교육 영역을 넓히며 청소년들의 국제적 역량과 진로 탐색 기회 강화에 나선 것이다.

달성교육재단은 관내 중학교 1·2학년 학생 30명을 선발해 오는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올랜도 일대에서 7박8일 일정의 ‘2026 달성 청소년 해외 우주과학캠프’를 운영한다. 재단 출범 이후 처음 추진되는 해외 과학 특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진행된 천문캠프 모습. /대구 달성군 제공

이번 캠프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 UCLA 로봇연구소,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세계적 우주·과학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연구 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현지 과학자 특강과 미국 명문대 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진로 체험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최근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2호’ 발사 준비가 진행 중인 케네디 우주센터 로켓 발사장 견학 일정도 포함돼 세계 우주공학의 최전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달성군은 그동안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초등학생 대상 하·동계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중학생 캐나다 하계캠프, 고등학생 영국 동계캠프 등을 운영해왔다. 이번 우주과학캠프는 기존 영어 중심 해외 프로그램을 첨단 과학 분야로 확장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달성교육재단이 올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국에서 진행한 동계영어 캠프 모습( 데니스 노블 옥스퍼드대 종신 교수 특강 장면). /대구 달성군 제공

참가 학생들의 교육비는 전액 달성교육재단이 지원하며, 항공료 등 일부 경비는 자부담이다. 또 저소득층과 국가보훈대상자 등 취약계층 학생 3명은 별도 선발해 항공료까지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달성교육재단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NASA와 UCLA 등 세계 최첨단 과학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과학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1일부터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달성교육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