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도, 농업인안전보험·농기계보험 가입 지원 확대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5-20 15:31 게재일 2026-05-21 5면
스크랩버튼
보험료 70% 지원…농업용 지게차 신규 포함
고령화·폭염 속 농작업 안전망 강화
Second alt text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농촌 고령화와 폭염 등으로 커지는 농작업 안전사고에 대비해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지원을 확대한다.

경북도는 20일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지원을 위해 올해 19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보험료의 7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한 부상과 질병, 장해 등을 보장하는 제도다. 입원비와 수술비 등 치료비를 지원하고 사고로 인한 사망 시에는 장례비와 유족급여도 지급한다. 가입 대상은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인이다.

농기계종합보험은 농기계 작업과 운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농기계 손해와 대인·대물 배상, 법률비용지원금 등을 보장한다.

올해부터는 농업용 지게차가 신규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보험 지원 대상 농기계는 모두 15종으로 확대됐다. 경운기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드론을 포함한 항공방제기, 농용굴삭기, 농업용 리프트, 농업용 고소작업차 등이 포함된다.

보험 가입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자는 13만5645명으로 전년보다 약 6000명 늘었고 가입률은 49.7%를 기록했다.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대수도 1만9979대로 전년 대비 2500대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다.

또 농작업 재해예방 교육을 이수하거나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을 동시에 가입하면 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많은 농업인이 보험에 가입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영농 활동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