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9일 오후 4시 대구행복기숙사에서 ‘2026년 대학생 멘토링 멘토단 통합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지방소멸기금투자사업으로 선정된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학생 멘토와 기업 현직자 멘토, 참여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멘토 위촉장 수여와 함께 멘토단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고, 참여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돼 매년 300여 명의 멘토와 멘티를 지원해 왔다. 특히 지역 대학생과 취약계층 청소년, 기업 현직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세대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사업은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멘토링 △현업 종사자 연계 멘토링 등 2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참여기관은 대구사랑나눔협회, 대구서구가족센터, 대구북구가족센터, 군위군가족센터,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등 5곳이다.
청소년들에게는 학습지원과 진로탐색, 창의체험,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대학생들에게는 멘토 활동 경험과 함께 기업 현직자와의 연계를 통한 취업·직무 체험 기회를 지원한다. 특히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이 현직자의 실질적인 조언을 통해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직자 멘토들의 생생한 경험이 대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지역 안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