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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AC2026대구’ D-100⋯ 대구시, 성공 개최 향한 막바지 점검 총력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5-14 15:40 게재일 2026-05-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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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2026대구)’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구시가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선수 유치, 숙박·수송, 안전, 교통, 관광, 홍보 등 전 분야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 관련 부서 실·국장과 수성구, 대구경찰청, 대구교통공사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했다.

우선 선수 유치 분야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체육회 종목단체를 대상으로 참가 독려 활동을 강화하고, 대한육상연맹과 연계한 은퇴 선수·생활체육 동호인 대상 맞춤형 홍보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전국 육상대회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1대1 밀착 유치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참가자 확대를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국내 선수 참가비는 해외 선수의 약 30% 수준인 39유로로 책정됐으며, 참가자에게는 차년도 대구마라톤 우선 접수 기회도 제공된다. 우선 접수 규모는 풀코스 2000명, 10㎞ 1000명이다.

숙박·수송 분야에서는 대회 기간 객실요금 안정화와 숙박시설 위생관리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기장과 숙소를 연계하는 수송 운영계획을 마련한다. 공항과 동대구역에는 안내데스크를 설치해 교통·숙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전대책도 집중 점검됐다. 시는 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오는 2026년 3월부터 8월까지 경기장과 대회시설에 대한 3단계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감염병 대응을 위해 운영인력 예방교육과 함께 대회 기간 ‘감염병 발생 감시 현장상황실’도 운영한다.

특히 혹서기 대응 방안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기장 내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생수를 수시로 제공하는 한편, 의료진은 냉각시트와 개인 의료키트를 휴대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경기 당일에는 전광판을 통해 폭염주의 메시지를 지속 송출하고 구급차도 배치한다.

야외 종목인 하프마라톤과 10㎞ 로드레이스에는 급수대와 스펀지를 1.3㎞ 간격으로 설치하고, 2㎞마다 구급차를 배치한다. 또 살수차와 미스트존 운영, 교량 하부 그늘쉼터 활용 등을 통해 중도 기권자를 위한 대기공간 22곳도 마련할 방침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대회 기간 13일 동안 교통지원대책본부를 운영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10㎞ 로드레이스와 하프마라톤 경기 운영 시에는 총 17개 시내버스 노선 우회 운행 계획도 수립한다.

관광 활성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대구시는 전일·반일 투어와 인근 지자체 연계 프로그램 등 8개 관광·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 중이며, 시티투어버스 요금 50% 할인과 관광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참가자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홍보 분야에서는 인스타그램 등 6개 SNS 채널과 도심 전광판, 도시철도·KTX 모니터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한다. 해외사무소와 연계한 글로벌 홍보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가 국제스포츠 선진도시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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