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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도시철도 1호선 구지까지 연장”⋯달성 남부권 ‘지상철 공약’ 승부수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5-14 15:32 게재일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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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地選 대구 달성군수 출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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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보경 대구 달성군수 후보가 최근 비슬청춘대학 입학식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김보경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보경 대구 달성군수 후보가 14일 달성군 남부권 교통 체계를 대폭 개선하기 위한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구지 연장’ 공약을 발표했다. 기존 지하철 연장 방식 대신 경제성을 높인 지상철(경전철) 방식을 도입해 사업 속도를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오랜 기간 지연돼 온 구지·유가·현풍 주민들의 교통 숙원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현실성이 낮은 지하화 방식 대신 추진 가능성이 높은 지상철 방식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옥포 제2국가산업단지에서 논공·유가·현풍을 거쳐 구지 국가산단까지 이어지는 약 20㎞ 구간을 지상철로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건설 비용을 낮춰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키고 조기 착공까지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기존 정치권이 내세운 지하철 연장 공약은 막대한 예산 부담으로 현실화되지 못했다”며 “실현 가능한 방식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경제성과 교통 복지, 스마트 기술 도입이다. 우선 지상철 방식을 통해 지하화 대비 절반 수준의 건설비로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고,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앞서 발표한 ‘달성군민 시내버스 무상 이용’ 공약과 도시철도 노선을 연계해 촘촘한 지선 버스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달성군 어디서든 대구 도심까지 교통비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상철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소음과 사생활 침해 문제에 대해서는 저소음 궤도와 ‘스마트 윈도우’ 공법을 도입해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설화명곡역에는 무빙워크를 갖춘 통합환승센터를 조성해 환승 편의도 높이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교통망이 개선돼야 기업과 사람이 모인다”며 “대구 국가산단의 인재 유입을 촉진하고 교육·주거 환경 개선까지 연결해 달성의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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