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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도1리항 해상서 차량 추락⋯해경, 창문 깨고 50대 운전자 구조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5-11 17:14 게재일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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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 전경.

11일 새벽 포항의 한 항구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출동한 해경에 의해 운전자가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7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1리항 내 해상에 차량이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포항해경 영일만파출소 구조대원은 즉시 바다로 입수해 차량 내부를 확인했다. 당시 차 안에는 운전자 A씨(50대·남)가 고립돼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신속하게 차량을 방파제 인근으로 이동시킨 뒤 도구를 이용해 차량 뒷 유리창을 개방하고 내부에 있던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은 있었으나 저체온증 증세를 보여 현장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차량 내 탑승자는 A씨 1명이었으며 추가 수색 결과 주변 해상에서도 다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해상 추락 사고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고를 목격하거나 위험 상황을 발견할 경우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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