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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디지털 새싹 사업’ 선정…국비 10억 확보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5-10 13:14 게재일 2026-05-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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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에듀플랜트 협력
AI·SW 체험교육 확대…도서벽지까지 찾아가는 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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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6 디지털 새싹 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디지털 새싹 사업은 초·중·고 학생들이 AI와 SW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사업이다. 학교별 여건과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포스텍을 비롯해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에듀플랜트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포스텍은 AI·SW 분야 연구 전문성을,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는 정보통신기술(ICT) 현장 경험을, 에듀플랜트는 전국 단위 교·강사 네트워크를 각각 담당한다.

교육과정은 디지털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과정과 학교 정규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특화과정으로 나뉜다.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 수준에 따라 단계별·차시별로 운영된다.

기본과정은 초등학생 중심으로 구성됐다. 초등 1~4학년 대상 ‘AI 로봇 활용 생활 안전문제 해결’, ‘생성형 AI와 웹툰을 연계한 콘텐츠 창작’, 초등 5~6학년 대상 ‘지능형 로봇과 데이터 기반 홈 가디언’, ‘나를 닮은 바이브 코딩 설계’ 등이 운영된다.

특화과정은 고등학생과 다문화·특수교육 대상 학생까지 범위를 넓혔다. ‘AI 기술과 아이디어를 결합한 모의 창업 프로젝트’, ‘AI로 하나 되는 글로벌’, ‘로봇과 함께하는 도시 탐험’ 등이 포함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교사가 20명 이내로 학급을 구성한 뒤 디지털 새싹 홈페이지에서 모집 중인 교육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완료 후에는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디지털 교육 접근성이 낮은 소외지역과 도서벽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찾아가는 디지털 캠프 등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신기술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현장 친화형으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AI 등 신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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