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지원 성과로 동반성장 평가 최고 등급
한국수력원자력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협력기업 지원 정책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계량·비계량 부문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하며 최고 수준의 성과를 유지한 점이 주목된다.
이번 평가에서 한수원은 협력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 점을 핵심 성과로 인정받았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휴먼웨어로 구성된 3대 지원체계를 통해 안전 문화 확산을 추진한 결과, ‘4년 연속 중대재해 0건’이라는 성과를 이어갔다.
인공지능(AI) 분야 지원도 강화됐다. 한수원은 사무공간을 무상 제공하는 ‘AI 누리’ 사업과 창업·성장 단계별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AI 프런티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
해외 판로 개척 성과도 두드러졌다.
수출 지원 브랜드 ‘신밧드(SINBAD)’를 중심으로 북미·체코 등 거점 시장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면서 협력 중소기업 수출액이 2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 핵심 기자재 국산화 연구개발 지원도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상생금융과 공정거래 분야에서도 지원이 확대됐다.
납품대금 연동계약 자동화 시스템 도입, 저금리 우대대출 펀드 운영, 누적 약 4조원 규모의 상생 결제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공로로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이번 성과는 한수원과 협력기업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중소기업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