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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부산 국제원자력 산업전서 ‘차세대 원전 기술력’ 과시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4-26 10:36 게재일 2026-04-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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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1400 디지털트윈·RCP 국산화 등 핵심 R&D 성과 공개
해외 참가자들이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 연구개발(R&D) 성과전시관을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부산에서 열린 국제 원자력 산업 무대에서 차세대 원전 기술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 국제원자력 산업전’에 참가해 원전 안전성과 디지털 전환 기술을 결합한 연구개발(R&D)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한수원은 ‘원자력 R&D 성과전시관’을 운영하며 △표준형 원전 원자로 냉각재 펌프(RCP) 국산화 전동기 △APR1400 원전 디지털트윈 운영 플랫폼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모듈 등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원전 운영의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과 함께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 전환(AX) 기반의 미래형 운영 시스템을 강조했다.

또 방사선 보건 기술과 ‘해오름동맹’ 공동연구 성과도 함께 공개하며 원전 산업 전반의 기술 고도화 방향을 제시했다.

부산광역시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산업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 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한수원 등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19개국 156개 기업이 참가해 420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오라노·프라마톰 등 글로벌 원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차세대 원전 시장을 둘러싼 기술 경쟁과 협력 흐름을 공유했다.

최광식 한수원 기술혁신 처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원전 안전성을 한층 높이고, 우수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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