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마이스터대) 추가 인가를 받으며 고숙련 직업교육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7학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 결과’에 따르면, 대구과학대는 전환기돌봄간호, 바이오구강헬스케어, AI운동재활치료, 영유아AI교육콘텐츠 등 총 4개 과정을 새롭게 인가받았다. 모집 정원은 전환기돌봄간호 20명, 바이오구강헬스케어 10명, AI운동재활치료 20명, 영유아AI교육콘텐츠 10명이다.
이번 인가로 대구과학대는 기존 공간정보 전문기술석사과정에 더해 총 5개 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이 대학은 2022년 공간정보 분야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처음 인가받아 드론 기반 정밀지형도 제작, 지하·실내 공간정보 구축, 공간정보 빅데이터 분석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특히 이번 추가 인가는 보건의료와 AI 융합 분야로 교육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령화 사회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돌봄, 재활, 구강헬스케어, 유아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형 고급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대구과학대는 향후 교원 확보와 교육시설 확충, 정원 조정 등 교육 여건을 신속히 정비하고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단기직무과정부터 전문학사, 전공심화과정, 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직업교육 체계를 바탕으로 재직자와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직업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지은 총장은 “2022년 첫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 이후 지속적인 교육 혁신의 결과로 추가 인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고숙련 전문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스터대’로 불리는 전문기술석사과정은 일부 학과에서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제도로, 이론 중심의 일반대학원과 차별화된 실무·기술 중심 교육을 지향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