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학교가 교육부, 고용노동부, 법무부 등이 추진하는 주요 국가 교육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AI·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취업, 직업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최근 교육부가 추진하는 ‘직업계고-전문대학 교육과정 연계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대구·경북권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직업계고와 전문대학, 기업을 연계해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고교 재학 중 전문대학 전공 교과목을 이수해 대학 학점으로 인정받고 조기 졸업과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진전문대는 AI융합기계계열, 반도체전자계열,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을 중심으로 지역 11개 직업계고와 51개 협약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계 교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운영 정원의 4.65배에 달하는 취업약정 인원을 확보해 교육과 취업이 선순환하는 혁신 모델을 구현한다.
앞서 영진전문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AID(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AID 사업은 전문대학의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진전문대는 AX혁신센터 구축, AI 학습분석 플랫폼 운영, 산업현장 중심 AI 융합교육 확대 등을 통해 ‘주문식교육 2.0’ 체계를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취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올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에 4개 과정이 선정됐으며, 해외취업 특화사업인 ‘신(新)청해진대학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를 통해 일본 IT, 반도체, 기계, 호텔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취업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영진전문대는 최근 10여 년간 해외취업자 1000명 이상을 배출하며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해외취업 실적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또 법무부가 추진하는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시범사업’에도 대구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진전문대는 반도체와 AI, 미래모빌리티 등 산업 수요에 기반한 글로벌 인재양성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국책사업 연속 선정 성과를 바탕으로 AI, 반도체, 로봇, 미래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글로벌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배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재영 총장은 “연이어 선정된 국가 핵심 교육사업은 영진전문대학교의 주문식교육과 산학협력, 글로벌 교육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AI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국가의 미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고등직업교육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