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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 “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해협 통과 시도 유조선에 발포”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4-18 21:41 게재일 202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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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장관 ‘해협 봉쇄 해제’ 발표 하루만에 
혁명수비대 ‘선박 통과 불가’ 무전…다시 통제
미국의 호르무즈 역봉쇄 지속에 반발하는 듯
로이터 통신은 18일(현지시간)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를 인용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연계된 고속정 2척이 오만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 1척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오만항에 있는 선박. /연합뉴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1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유조선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UKMTO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연계된 고속정 2척이 오만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 1척을 공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이날 전했다.

유조선 선장은 이란 고속정 2척이 오만 북동쪽 20해리(약 37㎞) 지점에서 무선 교신을 통한 경고 없이 발포했으며 선박과 승무원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전했다.

로이터는 또 상선 몇 척이 이날 ‘호르무즈 해협은 다시 닫혔다. 선박들은 통과할 수 없다‘는 이란 해군의 무전을 받았다고 해운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일시 해제한다고 발표했으나 미국이 이에 상응하는 호르무즈 역봉쇄를 풀지 않자 이란 혁명수비대는 하루 만에 통행을 다시 통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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