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이 16일 서대구세무서와 문화예술 전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무행정 공간을 지역 주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확대하고, 지역 예술 인재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계명대 미술대학 교수와 재학생 작품을 서대구세무서에 장기 전시하고, 전시 공간 조성 및 문화예술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교수 작품 11점과 재학생 작품 14점 등 총 25점으로 구성되며, 6개월간 이어진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이 협력해 일상 공간에서 문화예술 접점을 넓힌 사례로, 납세자가 보다 친근하게 세무서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종철 서대구세무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무서가 단순한 행정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세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과 지역 작가들에게 새로운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예술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은 벽화 봉사활동과 소방관 인물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지역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