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당무위 열어 선관위 구성 권한 최고위로 위임 예정 국회의장 후보에 조정식(6선), 김태년·박지원(5선) 물망 한병도 원내대표 재도전 예상 속에 다른 주자들도 거론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국회의장단과 원내대표 선거에 대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오는 20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구성한다.
민주당은 13일 최고위원회에서 원내대표단과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선관위 설치 안건을 의결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무위가 열리면 선거 완료 시까지 선관위 구성 권한을 최고위에 위임하게 되고, 선거는 당헌·당규에 따라 5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달 29일에 임기를 마치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뒤를 이을 22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 후보군으로는 조정식(6선)·김태년·박지원(이상 5선) 의원이 거론된다.
입법부 수장으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 출신이 맡아왔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부 경선을 통해 추천한 후보가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된다.
원내대표 선거에는 재임 중인 한병도 원내대표가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 원내대표는 지난 1월 공천헌금 비위 등으로 중도퇴진한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잔여임기를 맡아 왔다.
지난 1월 원내대표 선거에서 낙선한 박정·백혜련·진성준(이상 3선) 의원도 재도전에 나설지 주목된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