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꾸준한 나눔”
경주시 노점상인연합회(회장 이태호)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8년째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경주시 노점상인연합회는 13일 장학금 250만원을 경주시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으로 누적 기탁액은 3195만9000원에 달한다.
연합회는 지난 2000년 발족해 약 2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단체로,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기 침체와 열악한 영업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지역 행사 참여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태호 회장은 “지역 발전은 학생들의 성장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장학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8년째 변함없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노점상인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