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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예비후보 ‘청송·영양·봉화북부 3군 대전환 구상’ 발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4-13 14:37 게재일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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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농업·치유·교통을 결합한 ‘북부 3군 대전환 프로젝트’ 추진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청송·영양·봉화 3개 군을 묶어 산림·농업·교통·정주 인프라를 전면 혁신하는 ‘북부 3군 대전환 구상’을 발표하면서 “청정 자연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각광받는 새로운 유형의 지역 발전 출발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청송·영양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해 단순 복구를 넘어서는 ‘완전회복 패키지’를 추진하고, 주택 재건과 공공임대, 이주 지원을 병행해 농가·임가에는 장기 소득보전 체계를 마련해 삶의 기반을 완전히 회복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불 피해 임야를 활용해 스마트 과원과 공동영농 단지를 조성하고, 에너지·관광·산업을 결합한 ‘그린 재건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심리치유센터와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도 운영해 주민들의 일상 복원까지 함께 추진한다.

먼저 봉화는 백두대간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교육·연구·치유·관광이 결합된 산림·웰니스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K-베트남 밸리’를 국제교류 거점으로 발전시킨다. 

청송은 사과 산업을 스마트 과원·가공·유통·수출까지 연결된 구조로 고도화하고, 산촌경제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영양은 고추·산채 농업을 스마트 생산체계와 가공·브랜드 산업으로 전환하고, 산림바이오·재생에너지 산업을 결합해 ‘청정 영양’ 모델을 완성한다.

이 예비후보는 “봉화·청송·영양을 아우르는 산림·농업 산업 혁신을 통해 북부권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며 “한류 기반 K-푸드가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데, 우리 농업과 임업이 그 재료를 공급해야 한다”며 농가소득 증대를 약속했다.

또한, 북부 산촌의 가장 큰 문제로 교통 고립을 지적하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남북9축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국도 확장과 선형개량으로 접근성을 개선하고, 응급의료·물류 대응 교통체계와 맞춤형 교통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정주 인프라 혁신도 강조했다. 공공임대주택과 귀농·귀촌 정착단지를 조성하고, 공공의료·응급의료·이동진료 서비스를 확대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또한 돌봄·복지·문화 기능이 결합된 생활SOC를 읍·면 단위까지 확충하고, 청년 정착지원과 일자리 연계 정책을 통해 인구 유입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청송·영양·봉화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청정한 자연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각광받는 지역이 될 것”이라며 “재난을 이겨낸 경험과 산림·자연 자산, 도민의 의지를 결합하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삶을 회복시키고, 산업을 만들고, 교통과 정주 환경까지 바꿔 북부권 전체를 다시 설계하겠다”며 “결단과 뚝심으로 북부 산촌을 살기 좋고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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