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경북 지킨 낙선의 시간, 이제 미래로 보답할 것“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포항시 북구 죽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경북 전역을 누비는 총력 유세에 나섰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어린 시절을 보낸 죽도시장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그는 “죽도시장은 내 뿌리이자 고향”이라며 “초심을 다지기 위해 이곳에서 투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에 흩어져 있는 경북 출신과 연고자들에게도 사전 투표 참여를 촉구하며 “위대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북은 자부심 그 자체였으나 지금은 소외와 고립 속에 사람들이 떠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지난 20년간 6번의 낙선에도 경북을 떠나지 않은 것은 누군가는 경북의 미래를 꿈꿔야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언급하며 “민심이 요동치고 있어 투표하면 반드시 바뀐다”며 “그 누구보다 경북을 잘 알고 사랑하는 오중기가 반드시 경북을 일으키겠다”고 자심감을 내보였다.
사전투표 직후 오 후보는 포항 오천 5일장을 시작으로 김천시장, 경산시장 등지를 돌며 집중 유세를 이어갔다. 오후에는 경주 황성시장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배우 이원종이 단장을 맡은 ‘골목골목유세단’과 합류해 합동 유세를 펼쳤다.
특히, 서미화 의원과 함께한 영일대 유세에서는 대규모 지지자들과 소통하며 선거 열기를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포항지역 상가를 돌며 “그 누구보다 경북을 잘 알고 사랑하는 오중기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반드시 경북을 일으키겠다. 투표로 경북의 미래를 바꿔달라”고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