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HS화성, 울산 공공임대 사업 진출…시공·출자 병행 ‘개발형 모델’ 확대

등록일 2026-04-05 12:20 게재일 2026-04-06 6면
스크랩버튼
1347억 규모 울산신정 사업 참여···대구 이어 리츠 기반 사업 확장
“단순 시공 넘어 수익·운영까지···중견건설사 사업 구조 전환 가속”
‘울산신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조감도. /HS화성 제공

HS화성이 울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에 참여하며 ‘시공+출자’ 방식의 개발형 사업 모델 확장에 나섰다. 단순 도급 중심에서 벗어나 수익 구조 다변화를 꾀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HS화성은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서 추진되는 ‘울산신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에 시공사이자 출자자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094번지 일원으로, 지하 5층~지상 46층 규모의 공동주택 301세대와 오피스텔 12세대, 근린생활시설 등을 포함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총 공사기간은 48개월, 계약금액은 약 1347억 원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구조다. HS화성은 시공뿐 아니라 출자자로 참여해 사업 전반에 관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사 수익뿐 아니라 개발 이익까지 공유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임대 운영 안정성도 함께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사업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민간 금융기관이 참여해 안정성을 보완한다. 리츠 구조를 통해 개발 리스크를 분산하고 사업 투명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해당 사업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일부 물량은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대상 특별공급으로 구성되며, 임대료는 시세 대비 합리적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HS화성은 앞서 대구 남구 대명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에도 동일한 구조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울산 사업까지 더해지면서 리츠 기반 임대주택 개발을 전국 단위로 확장하는 흐름이다.

박지식 HS화성 개발영업팀장은 “시공과 출자를 병행하는 개발사업 모델을 확대하는 과정”이라며 “리츠 기반 구조를 통해 안정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공간 공급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