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한은총재 후보자 “달러 유동성 풍부, 환율 큰 우려는 없어”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3-31 10:52 게재일 2026-04-01
스크랩버튼
“한국 경제의 가장 큰 위험은 중동 사태와 유가 상승”
“전쟁 상황으로 어려움 가중돼 추경 필요” 긍정 평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31일 서울 중구 한화금융플라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환율이 높은 상황에 대외 리스크를 우려하지만, 현재 달러 유동성이 풍부해 환율의 수준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환율 레벨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일단 환율이 어느 정도 리스크(위험)를 수용할 수 있는지 보는 만큼 그런 면에서 큰 우려는 없다는 것이다.

신 후보자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며 기자들과 가진 자리에서 “현재 한국 경제의 가장 큰 위험은 중동 사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인플레이션 상승 요인이 있고 경기는 하방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한국 경제의 당면한 위험 요소로 중동 사태와 유가 상승을 꼽았다.

이른바 ‘전쟁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에도 “중동 상황으로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정책적으로 완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중동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고 얼마나 지속될지 불확실한만큼 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