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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6-03-30 15:20 게재일 2026-03-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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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9맇부터 본격 가동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청명·한식 기간(3월 28일~4월 5일)을 맞아 성묘객과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보고 해당 기간을 ‘산불 특별 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산불 예방과 대응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최근 기온 상승과 건조한 날씨, 강풍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특히 봄철 영농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논·밭두렁 소각과 입산객 증가가 맞물리며 대형산불로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산불 재난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발령되고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됨에 따라 경산시도 선제 대응을 위해 29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으로 본격적인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경산시 재난 안전 대책 본부는 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총 13개 분야 실무반을 편성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판단과 대응, 피해 복구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산불 취약지역의 사전점검과 감시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 산불 감시 인력을 확대 배치해 주요 등산로, 임도, 묘지 주변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을 방송과 현수막, SNS 등을 활용한 홍보로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 수칙을 적극적 안내하고,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및 불법 소각 금지에 대한 인식을 높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산불은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재난”이라며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 산불 발생 시 즉각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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