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이사장 "꽃 심고 가꾸는 작은 경험, 자연 관심 이어지길"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토함산자연휴양림이 식목일을 맞아 꽃묘 나눔 행사를 연다.
단순한 봄맞이 이벤트를 넘어, 최근 산불로 훼손된 자연을 되살리기 위한 취지까지 담았다.
공단은 오는 4월 1일부터 휴양림 방문객을 대상으로 ‘꽃묘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숙박객과 산책로 이용객 가운데 희망자에게 팬지와 수선화 화분을 1인당 1본씩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행사는 종료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대 산불로 훼손된 자연환경 복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시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휴양림 측은 행사와 함께 산책로 주변 경관 개선에도 나선다. 근로자들이 영산홍 150본을 식재해 방문객들에게 한층 짙어진 봄기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진태 이사장은 “꽃을 심고 가꾸는 작은 경험이 자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공공시설에서의 금연 실천 등 자연보호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