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홍의락 전 의원 “주호영 출마해 3파전 되면 ‘멈춘 대구’ 살린다”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3-28 16:50 게재일 2026-03-29
스크랩버튼
“출마 쉽지는 않겠지만 스스로 던지는 결단 필요”
“안정 아닌 변화 택한다면 하나의 전환점 될 것”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8일 페이스북에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출마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연합뉴스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후보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가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출마를 위해 후보직을 사퇴한 전력이 있는 홍 전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3파전이 대구를 살린다’는 제목으로 6선의 주 의원이 출마해야 하는 이유를 적었다.

홍 전 의원은 주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가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닐 것이라면서도 “스스로를 던지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는 그 이유를 “대구에서 지속되어 온 특정 정당의 독점구조 속에서 누적된 무소불위의 권력과 독선에 대해 분명한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전 의원은 “6선 정치인의 마지막 선택이 ‘안정‘이 아니라 ‘변화‘라면, 대구 정치에 하나의 전환점으로 기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홍 전 의원은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누가 이기냐가 아니라, 어떤 선택이 가능하냐다“며 주 의원의 출마로 대구시장 선거가 3자 대결이 되면 “실의에 찬 시민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멈춰 있는 도시를 다시 움직이게 할 계기를 만드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호영은 그 문을 열어야 한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의 대구를 위해. 그리고 그 선택은 ‘무너진 보수의 재건‘이라는 명분을 세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홍 전 의원은 “김부겸과의 정면 승부를 피할 이유도 없지 않은가, 경쟁은 정치의 본질이며 선택지는 많을수록 시민의 힘은 커진다“라고도 했다.

주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결행하면 국민의힘 후보, 민주당 후보로 출마가 유력시되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함께 3파전이 돼 전국적인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에 반발,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해둔 상태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