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국방력에 기반한 평화의 중요성 강조 “전쟁 걱정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만들어야”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제11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대결과 긴장이 감돌던 서해의 과거를 끝내고, 공동 성장과 공동 번영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한 이 대통령은 강한 국방력에 기반한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전쟁과 적대의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일이야말로 서해 수호 영웅들이 우리에게 남긴 시대적 사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가 밥이고, 평화가 민생이고 평화가 최고의 안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전사자 묘역에 참배했고, 천안함 피격 당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숨진 고(故) 한주호 준위의 유족과 대화하며 등을 토닥이며 위로하기도 했다.
함께 참석한 부인 김혜경 여사도 묘역 참배와 기념식 행사 중 연신 눈가를 훔쳤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천안함 피격사건(2010년 3월 26일), 연평도 포격전(2010년 11월 23일) 당시 목숨을 바쳐 임무를 수행한 서해수호 55영웅과 참전 장병의 공훈을 기리는 날이다.
국민 안보의식을 높이고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참석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