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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주총서 ‘기술·밸류체인·효율’ 경영목표 제시

정혜진 기자
등록일 2026-03-26 16:09 게재일 2026-03-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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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기술·밸류체인·경영 효율화 3대 축 
배터리 생애주기 기반 신재생 에너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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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가 26일 개최된 에코프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가 26일 본사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초격차 기술력 확보, 글로벌 밸류체인 최적화, 경영 효율화 등 3대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또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 비전도 제시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톱티어 지위 확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기술 리더십 강화 및 차세대 소재 시장 선점 △글로벌 밸류체인 최적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경영 효율화를 통한 지속 가능 경영 체제 구축 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기술 경쟁력과 관련해 송 대표는 “하이니켈 분야의 초격차를 유지하는 한편, 전고체·소듐이온 배터리 등 차세대 소재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리사이클 기술 고도화를 통해 배터리 전 생애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신사업 추진 의지도 강조했다.

삼원계 배터리는 리사이클을 통해 니켈·코발트·망간 등 주요 광물을 90% 이상 회수할 수 있어 ‘도시 광산’으로서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를 기반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의결했다.

글로벌 밸류체인 강화 전략도 구체화했다. 회사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를 확대해 광물 확보부터 양극소재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헝가리와 포항 생산 거점의 가격 경쟁력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송 대표는 “IMIP 니켈 제련소 투자에 이어 IGIP 2단계 프로젝트를 추진해 광물부터 최종 제품까지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더욱 정교화하겠다”며 “헝가리 공장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차전지 업황 둔화에 대비한 경영 효율화 의지도 밝혔다. 에코프로는 가족사 간 중복 업무를 통폐합하는 등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코프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사외이사선임 △등기이사 보수 규정 제정 △임원 퇴직금 규정 개정 등 주요 안건을 가결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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