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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日 우사시 ‘외국인 명예시민’ 첫 선정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3-26 14:28 게재일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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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협 의장 "명예시민 선정은 경주시민 모두의 영광"
이동협(우측) 경주시의회 의장 일본 오이타현 우사시 ‘국제친선 특별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경주시의회 제공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이 일본 오이타현 우사시로부터 ‘국제친선 특별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첫 사례로, 양 도시 간 오랜 교류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경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동협 의장은 지난 19일 우사시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이번 초청은 우사시가 새롭게 제정한 ‘국제친선 특별 명예시민 조례’에 근거해, 양 도시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특히 우사시가 외국인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주시와의 신뢰와 협력 관계가 그만큼 공고함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의미를 더한다.

이 의장은 2박 3일 일정 동안 우사시장과 우사시의회 의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 교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우사시와 벳푸시 간 관광교류협정 현장을 시찰하며 관광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킨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는 경주시 관광정책에도 접목 가능한 모델로 평가된다.

이동협 의장은 “이번 명예시민 선정은 개인이 아닌 경주시민 모두의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와 우사시는 1992년 우호도시 체결 이후 30여 년간 교류를 이어왔으며, 2023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경주시의회는 2024년 우사시의회와 의회 간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하며 지방의회 차원의 국제교류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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