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2002년 1월 1일~2017년 12월 31일 출생) 여성 청소년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가구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청 시기와 관계없이 연간 16만 8000 원의 지원금이 한 번에 전액 지급된다. 또 바우처 신청과 동시에 전용 결제수단인 ‘국민행복카드’ 발급까지 일괄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가족의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청소년복지시설장이나 위탁가정 보호자 등 실질적 양육자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온·오프라인 지정 유통점에서 생리용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연도 바우처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잔액 확인과 이용 방법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이나 바우처사업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사업은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라며 “대상 청소년들이 신청에 그치지 않고 바우처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