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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대구 산단 릴레이 간담회⋯“미래산업 거점으로 재편”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3-25 16:22 게재일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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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의원이 대구산단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재옥 의원실 제공 

6·3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윤재옥 국회의원(대구 달서을·4선)이 지역 산업단지를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산업 정책 구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 2월 25일 서대구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이달 18일 대구제3산업단지, 23일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를 차례로 방문해 관리공단 관계자 및 입주 기업인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구 주요 산업단지를 연속 방문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행보는 대구시장 출마 예정자 가운데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번 간담회에서 윤 의원은 단순한 노후 시설 개선을 넘어, 대구 산업단지를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 거점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는 ‘미래산업 수출 100억 달러’와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더블100’ 공약의 핵심 전략 중 하나다.

윤 의원은 “대구가 미국 오스틴과 같은 ‘남부권 실리콘 힐스’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의 체질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규제 프리존 도입과 AX(인공지능 전환) 지원을 통해 앵커 기업과 연구개발(R&D) 기관을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산업단지별 애로사항도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서대구산업단지에서는 노후 기반시설 개선과 용도 변경 문제가, 대구제3산업단지에서는 폐수처리 여건 개선과 청년 인력 확보, 도로 및 주차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논의됐다. 

이어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에서는 근로자 복지시설 확충과 기업지원 시설 설치, 도시철도 4호선 차량기지 관련 현안,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 조기 착공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윤 의원은 “현장에서 들은 기업인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통해 산단 환경 개선과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의 시급성을 확인했다”며 “대구 산업단지가 미래 산업 수출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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