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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곡동 침수 재발 없다”⋯ 대구시, 배수펌프장 24곳 전수 점검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3-25 16:06 게재일 2026-03-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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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팔현펌프장 점검 모습./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난해 노곡동 침수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지역 배수펌프장 24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에 나선다.

시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4월 15일까지 배수펌프장 전반에 대한 종합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7월 노곡동 침수 사고 이후 마련된 ‘5대 분야 재발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점검에는 기계·전기·제어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으며, 운영관리·시설 및 기술·비상대응체계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운영관리 분야에서는 펌프장 운영 매뉴얼의 최신화 여부와 현장 실무교육 실시 여부, 점검일지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해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설·기술 분야에서는 수문과 제진기 등 주요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비롯해 전기설비와 감시제어시스템 전반의 성능을 점검해 설비 결함으로 인한 가동 중단을 예방할 계획이다.

비상대응체계 분야에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와 양수기 등 강제 배수 장비의 적정 배치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긴급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장기 과제는 별도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5월 중 예정된 행정안전부 주관 펌프장 가동훈련에도 적극 참여해 풍수해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근 대구시 자연재난과장은 “노곡동 침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관리체계 일원화와 재해예방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전수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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