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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이행과제 점검으로 2030 목표 박차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3-24 16:04 게재일 2026-03-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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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동인청사.

대구시가 24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2025년 탄소중립 기본계획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5% 감축과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정책들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제1차 대구광역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 80개의 감축 이행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총괄 보고와 함께 부서별 주요 과제 추진 상황이 공유됐다. 점검 결과, 온실가스 감축 8대 부문 55개 과제 가운데 38개는 목표를 달성했고, 10개는 정상 추진, 3개는 지연, 4개는 미달성으로 나타나 전체의 약 87%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전체 과제 중 정량적 성과 분석이 가능한 14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과제로는 산업단지 친환경 에너지 전환, 매립가스 자원화, 전기·수소차 및 친환경 버스 보급,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가로등 LED 교체 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과제별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정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국비 확보를 통한 사업 확대와 시민 참여형 신규 감축 과제 발굴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정섭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2030년 감축 목표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정책의 실행력이 핵심”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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