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시니어클럽 특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총 5개 기관, 7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약 2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에게 적합한 창업 모델을 발굴하거나 기존 사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는 창업지원형과 기능보강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시는 선정 심사를 거쳐 5개 기관에 총 1억 7000만 원을 우선 지원하고, 남은 3000만 원은 오는 4월 추가 공모를 통해 배분할 계획이다.
창업지원형 사업에는 기관별 5000만 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사업은 △중구시니어클럽 ‘마실 돼지찌개’ △북구시니어클럽 ‘정직유부 대구사회공헌점’ △달성시니어클럽 ‘비슬애빵’ 등으로, 어르신이 직접 참여하는 외식·제조 분야 창업 모델이 포함됐다.
기능보강형 사업에는 기관별 1000만 원이 투입된다. △서구시니어클럽 ‘시니어문서파쇄’, ‘행복떡방’ △남구시니어클럽 ‘깨가 쏟아지는 가게’, ‘이천추어탕’이 선정됐으며, 노후 설비 교체와 장비 보강을 통해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지원 분야에서 72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존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근로 환경 개선과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일자리에 참여하며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2015년부터 시니어클럽 특성화 사업에 약 20억 원을 투자해왔다. 이를 통해 총 34개 공동체 사업단을 운영하며 51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559명의 취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