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언에 23일 한국, 증시폭락·환율 금융위기 이후 최고 전쟁을 장난하듯 하는 트럼프 발언에 휘청거리는 글로벌 경제 갈팡질팡 태도에도 막후 대화 진행되고 있다는 점 일단 안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이 비상 경제 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을 장난하듯 하는 오락가락 발언에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동전쟁 해결을 위해 지난 이틀간 이란과 대화를 나눴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불과 하루 전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48시간내 풀지 않으면 이란의 주요 발전소부터 초토화시키겠다”고 협박한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최후 통첩 시한을 불과 12시간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난 이틀간 미국과 이란 양국이 중동지역의 적대행위를 완전하고 전면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매우 유익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트럼프 발언이 사실이라면 양국간 회담이 진행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란 발전소를 파괴해버리겠다는 ‘가짜’ 강경 메시지를 낸 것이다.
그의 발언으로 인해 23일 하루 한국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폭락하는 대혼란을 겪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이틀간의 대화 사실을 전하면서 “심도 있고 건설적인 대화를 바탕으로 이란의 발전소 및 에너지시설에 대한 모든 군사적 공격을 5일간 유예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내내 이란과의 대화가 계속될 것이라며 협상 결과에 따라 군사행동 재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갈팡질팡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이란과 이면에서 대화를 진행해왔다는 점이 확인됨에 따라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