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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구국제안경전' 막바지 준비 박차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3-23 17:19 게재일 2026-03-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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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구국제안경전 포스터./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대구국제안경전(디옵스, DIOPS)’이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엑스코 서관 1·2홀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135여 개 기업이 참가해 안경테와 선글라스, 렌즈, 안광학 기기, 스마트 융합 제품 등 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는 1946년 ‘국제셀룰로이드공업사’ 설립 이후 국내 안경 생산량의 70% 이상을 담당해 온 대표적인 안경 산업 중심지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K-아이웨어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한류 확산과 함께 글로벌 패션 아이템으로 부상한 국산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시에는 ‘바이코즈’, ‘프랭크커스텀’, ‘블랙몬스터’, ‘나인어코드’ 등 국내 주요 아이웨어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특히 ‘바이코즈’는 대통령 착용 브랜드로 주목받으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개막일인 4월 1일 오후 4시 30분에는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장르만 여의도’ 등에서 활동 중인 시사·경제 유튜버 정영진이 현장을 찾아 참관객과 소통한다. 정 씨는 기능성 아이웨어를 직접 체험하며 관련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시장 내 ‘디옵스 미래관’에서는 애플 비전 프로를 포함한 국내외 주요 디바이스 14종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반 스마트 융합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개발 공정과 최신 기술 동향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태국, 베트남, 대만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튀르키예, 폴란드 등 한류 영향력이 높은 국가의 주요 바이어를 초청하고, 국내 백화점·면세점 MD 및 스마트글라스 분야 벤처투자사와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과 투자 유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안경산업은 K-아이웨어의 패션 아이템 부상과 스마트글라스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변곡점에 있다”며 “디옵스가 국내 안경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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