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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공원 ‘숲속 책 쉼터’ 4월부터 재운영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3-23 14:07 게재일 2026-03-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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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자연 속 책 접어보세요"
경주시립도서관 황성공원 숲속 책 쉼터 4월부터 재운영한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도심 속 자연과 독서를 결합한 야외 문화공간을 다시 연다.

경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공원에서 휴식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황성공원 일원에서 ‘숲속 책 쉼터’를 재운영한다.

‘숲속 책 쉼터’는 황성공원 동편 정자와 계림중 사거리 인근 정자 등 2곳에 설치된 야외 독서공간이다. 공원 이용객 누구나 자연 속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쉼터는 공중전화부스 형태의 자율형 무인도서관으로 운영된다. 각 공간에는 도서와 잡지 등 약 250여 권이 비치되며, 이용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자유롭게 꺼내 읽고 반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경주시민 누구나이며, 24시간 상시 개방된다. 다만 폭우나 폭설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일시 중단될 수 있다.

경주시립도서관은 월 1회 정기 점검을 통해 도서 상태를 확인하고 신규 도서를 추가로 비치하는 등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SNS, 사서팀(054-779-890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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