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주페이, 이제 카카오페이로 쓴다…모바일 결제 ‘날개’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3-23 13:40 게재일 2026-03-24 10면
스크랩버튼
카카오페이 앱에 경주페이를 등록한 뒤 QR코드·바코드 스캔 방식으로 결제 도입.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지역화폐 ‘경주페이’의 활용성을 한층 끌어올린다. QR·바코드 기반 간편결제 도입으로 시민들의 결재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23일부터 카카오페이와 연동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조치로 경주페이 이용자들은 기존 KB페이에 더해 카카오페이까지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그동안 중단돼 불편을 초래했던 삼성페이 기반 모바일 결제 공백을 카카오페이 연동으로 사실상 메운 점이 눈에 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로 이용자 선택권도 한층 넓어졌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 카카오페이 앱에서 ‘결제수단 관리’ 메뉴에 들어가 ‘카드 등록하기’를 선택한 뒤 경주페이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가맹점에서 QR코드나 바코드를 스캔하거나 제시하는 방식으로 지갑 없이도 결제할 수 있다.

다만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경주페이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결제는 지원되지 않는다.

경주시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는 물론, 모바일 중심 소비 트렌드에 대응한 편의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동수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경주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방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결제 수단 도입을 통해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페이 이용 관련 문의는 고객센터(1600-347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