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26년 첨복단지 입주기업 연구개발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23일부터 신규 과제 공모에 들어간다.
과제 접수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을 통해 진행되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투자 연계형 연구개발지원 △메디밸리 선도기업 육성 △맞춤형 제품화 지원 △정부 R&D 공모 컨설팅 등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들의 국가 연구개발사업 참여를 돕기 위해 ‘국가 공모 전문가 자문 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대구시는 2013년부터 첨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속 지원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14개 과제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3건,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99건, 시제품 제작 46건, 창업 6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골이식재 제품 개발, 비흡수성 지혈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복강경 수술보조 로봇 개발, 진단치료기 사업화 등 실질적인 산업 성과로 이어지며 지역 의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대구시는 올해 사업이 의료기업 성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입주기업들이 이번 공모를 성장 기회로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지역 의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