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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이란 전쟁 생각보다 빨리 끝날 수 있어”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3-20 09:06 게재일 202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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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사일과 핵무기 제조 필요한 부품 공장 파괴”
개전 이후 두 번째 기자회견 열고 “이란 약해진 상황”
크게 떨어지던 뉴욕증시, 종전 기대감에 낙폭 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의 핵미사일 보유 역량 무력화를 선언하면서 조기 종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의 핵미사일 보유 역량 무력화를 선언하면서 조기 종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이란과 전쟁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선언하며, 이란이 더 이상 핵연료를 농축하거나 미사일을 생산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이 발언으로 이날 크게 떨어지던 뉴욕증시가 낙폭을 줄이면서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개전 후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이제 더 이상 우라늄을 농축할 수 없으며, 탄도 미사일을 제조할 능력도 상실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란의 상태를 “역대 어느 때보다 약해진 상황“이라고 진단하는 한편,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지역 강대국을 넘어, 일각에서는 세계 강대국이라 부를 정도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전력이 대폭 약화되고 있으며 곧 사라질 것“이라며 “우리는 이란 미사일과 핵무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부품 생산 공장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정권 전복을 위해 국민의 행동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이제 이란 국민이 스스로 기회를 잡고 그 순간에 나서서 보여줄 차례“라고 했다.

그는 지상전과 관련, “필요하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견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앞두고 취재진의 지상군 투입 질문에 “어디에도 병력(지상군)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러면서 “이란 전쟁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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