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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왕과 함께한 사람들’ 시티투어 운영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3-19 09:22 게재일 2026-03-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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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코스 역사기행 홍보포스터./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시티투어 특별코스 ‘충절의 길, 역사기행-왕과 함께한 사람들’을 오는 23일부터 4월 28일까지 총 8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흥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계기로 기획된 역사 테마 여행으로, 조선 단종 복위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육신과 충신 엄흥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당시 인물들의 충절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주요 일정은 사육신을 기리는 ‘육신사’ 방문으로 시작된다. 이어 인조가 능양군 시절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지는 낙동강변의 정자 ‘하목정’을 둘러본다. 마지막으로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충신 엄흥도의 묘소와 후손들이 거주하는 마을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투어는 군위 전통시장 장날(매월 3일, 8일)에 맞춰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장터에서 자유롭게 식사를 즐기며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된다.

이용 요금은 1만 원이며, 대구시티투어 누리집(daegucitytour.com) 또는 전화(053-627-8900, 8906)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영화를 통해 재조명된 단종과 충신들의 이야기를 지역 역사 자원과 연계해 기획했다”며 “역사적 의미와 함께 전통시장의 활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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