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3월부터 12월까지 ‘대구로’ 등록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이며, 2026년 2월 기준 등록된 9781개소 중 62% 이상을 점검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신규 등록 및 폐업 현황을 반영해 대상 업소를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 소비 수요가 높은 배달 메뉴를 취급하는 업소를 별도로 선정해 추가 점검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리장과 조리도구의 청결 상태를 비롯해 종사자의 건강진단 여부,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다. 이와 함께 식품 표시기준과 보관기준 준수 여부, 법정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위반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확인서 징구와 함께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배달 음식 이용이 일상화된 만큼 음식점 위생 관리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에도 ‘대구로’ 등록 음식점 9304개소 중 5745개소를 점검해 61.7%의 점검률을 기록했으며, 총 166개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주요 위반 유형은 이물 혼입, 건강진단 미실시, 시설기준 위반, 위생모 미착용 등이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