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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립청년 사회복귀 돕는다⋯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3-19 09:22 게재일 2026-03-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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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사업 포스터./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2026년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오는 23일부터 프로그램별 참여자 모집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고립청년 700명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사회적 고립청년이다. 세부 모집 인원은 △1대 1 심화심리상담 120명 △심리지원 프로그램 260명 △신체활동 프로그램 240명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80명 등이다.

사업은 심리 회복부터 사회 참여, 자립 기반 마련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구조로 운영된다. 우선 ‘1대 1 심화심리상담’을 통해 외출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개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심리지원 프로그램’에서는 그룹 활동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일상 회복과 외부 활동 참여를 돕는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전통무예, 수면관리, 정리수납, 요리,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생활 밀착형 활동은 물론, 예술체험과 시티투어 등 문화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눈길을 끈다. 참여 청년들에게 일 경험과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 적응력과 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지원해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참여 신청은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23일부터 시작하며, 1대 1 심화심리상담과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25일부터,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4월 13일부터 각각 접수한다. 신청은 대구시 청년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플랫폼 ‘젊프’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권건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고립청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위로를 얻고 일상으로 한 걸음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움츠린 몸과 마음을 펴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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