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방의회에선
하병문 대구시의원(북구4)이 19일 열리는 제32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북구권을 미래 도심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행 중심 정책 전환과 사업별 통합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하 의원은 금호강 하중도 지방정원화 사업을 사례로 들며, 과거 비닐하우스가 밀집했던 공간이 16년에 걸쳐 대구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변화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관심과 의지가 더해지면 소외된 공간도 충분히 재탄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하중도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노곡동 일대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중교통 증편 △주차장 정비 △노곡교 진입부 교통혼잡 해소 △유휴부지 정비 및 안내소·행정복지센터 분소 설치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관광 활성화와 주민 생활여건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산격·복현동 도심융합특구, 학정역 인근 메디컬 콤플렉스 등 주요 개발사업이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는 점을 지적하며, 경북도청 후적지와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부지, 운전면허시험장 이전부지, 칠곡 행정타운 등 주요 공공부지 역시 기관 간 이해관계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기관과 민간,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사업별 거버넌스 구축과 이해관계 조정, 의사결정 속도 제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계획 중심 행정에서 실행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하 의원은 “북구권은 금호강과 하중도라는 천연자산과 성장하는 주거지, 미래 개발이 가능한 공공부지를 동시에 갖춘 지역”이라며 “이 같은 잠재력을 적극 활용한다면 대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미래형 도심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