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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중케이블 정비 공모사업 선정…도심 5개 구역 정비 추진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3-11 12:51 게재일 2026-03-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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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공모 전국 10개 지자체 선정
도심 공중선 정리·폐선 정비로 미관·보행 안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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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상가 밀집 지역 전신주에 공중케이블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도심 내 전주와 통신주에 복잡하게 얽힌 공중케이블을 정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보행 환경 안전성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3차 공중케이블 정비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중케이블 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공모하고 정비계획서를 평가해 전국 상위 10개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에는 안동시를 비롯해 강릉시, 의정부시, 경주시, 김천시, 담양군, 함평군, 남원시, 진안군, 세종시 등이 선정됐다.

올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2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선정된 10개 지방자치단체에는 약 20억 원 규모의 정비 물량이 배정된다. 정비비용은 전력선과 통신선 정비를 담당하는 사업자가 직접 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내 공중케이블 정비가 필요한 5개 구역을 선정해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와 통신주 등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공중선을 정리하고 사용하지 않는 폐선과 불량 케이블을 정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보행 환경의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주요 통신사업자 등이 참여하는 지역정비협의체도 구성한다. 협의체는 정비구역 설정과 사업 일정 조정, 공중선 정비 협력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과 조정을 맡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체계적인 공중케이블 정비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업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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