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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제유가 상승 틈탄 불법행위 차단… 주유소 344곳 합동점검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3-10 16:12 게재일 2026-03-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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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석유판매업소(주유소) 344개소를 대상으로 구·군 및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변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석유류 판매가격이 급등하면서 시장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불법 유통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전체 주유소를 기본으로 하되, 최근 1~2주 사이 판매가격이 급등한 업소, 평균 가격보다 높은 수준으로 판매하는 업소, 민원이 다수 제기된 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주유소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가짜석유 및 품질 부적합 석유 판매 여부 △정량 미달 판매 여부 등 석유 유통질서 전반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

대구시는 또 한국주유소협회 대구시회와 협력해 주유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관련 법령 준수와 합리적인 가격 반영을 요청하는 등 업계와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정부 대응 상황과 유류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철저한 합동점검을 통해 건전한 석유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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