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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동 정세 대응 비상경제 TF 가동⋯ 지역경제 영향 최소화 총력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3-10 16:12 게재일 2026-03-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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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대구시는 1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중동 상황 관련 지역경제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중동 사태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정책연구원, 대구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구경북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주유소협회 대구광역시회, 대구신용보증재단 등 민·관·연 12개 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대구정책연구원의 ‘중동 상황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대응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중동지역 진출 및 수출기업 동향 △물류·운송 여건 등 무역 환경 △에너지 수급 및 가격 상황 △유가·물가 상승에 따른 민생경제 대응책 등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중동 정세 변화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 최소화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중동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수출 물류비 및 보험비 지원, 대체시장 발굴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급과 가격 동향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물가 안정 대책도 병행한다. 대구시는 ‘물가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주요 품목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부당 가격 인상 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대비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미래혁신성장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대응 TF’를 구성해 지역 기업 지원과 민생 물가 및 석유가격 안정 등 중동발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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